에임하이, 미국 유타주 오일샌드 개발 본 계약 체결

입력 2008-02-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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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원유, 가스 개발 사업 및 오일샌드 개발 사업 등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임하이글로벌은 미국 현지 시간 24일 미국의 메이저 석유회사인 엑손모빌(Exxon Mobile, corp.)이 보유하고 있는 유타주의 오일샌드 광구 채굴권 확보를 위해 미국 에너코사 (Enercor,Inc) 및 블랙샌드 홀딩스(Black Sands Holdings)와 본 계약을 체결했다.

엑손(Exxon) 오일샌드 광구 채굴권 확보와 관련하여 에임하이글로벌은 에너코사(Enercor,inc)의 지분 80%를 양도 받는 형식으로 엑손(Exxon) 광구 개발권을 확보했다.

또 페트로텍(Petrotech,Inc)이라는 표면채굴(Surface Mining) 전문회사를 신설해 표면채굴권리의 20%를 양도하고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지하 200피트 이하에 매장되어 있는 오일샌드 채굴권도 페트로텍엘엘시 (Petrotech,LLC)에게 60%를 양도하고,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운영비용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계약 체결 여부는 지난달 28일 엑손(Exxon) 오일샌드 채굴권 양도 및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미국의 관련사 대표 등을 초청하여 사업설명회(IR)를 개최하는 등 관련기관 및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에임하이글로벌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일샌드 추출기술과 오일샌드 광구 개발권 확보라는 전략적 거점을 모두 마련함으로써 오일샌드 개발사업에 더욱 더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보한 피알스프링(P R Spring) 지역의 엑손(Exxon) 오일샌드 광구는 약 26,000에이커(약 약 1억㎡, 약 3천만평) 규모로, 엑손모빌(Exxon Mobile corp.)에서 이미 코어드릴링(Core Drilling : 매장량 확인을 위한 샘플 채굴)을 통해 매장량을 확인한 지역으로서,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석유 비축량 48억 배럴의 절반에 달하며, 또한 국내 연간 소비량 기준으로 따지면 7.8억 배럴의 3년치, 경제적 규모로도 190조에 달하는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에임하이글로벌은 이번 에너코와 블랙샌드홀딩스와의 본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 블랙샌드 홀딩스의 친환경 오일샌드 추출 특허 기술인 표면채굴 기술(Surface Mining Technology)뿐만 아니라 에너코가 보유하고 있는 오일샌드 추출 특허 기술인 인시추 기술(In-Situ Technology) 까지 보유하게 되었으며 에너코가 가진 다른 지역의 채굴권에 대해서도 확보할 가능성이 확실시됐다.

에임하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계약의 의미는 오일샌드 개발 사업에 가장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술과 광구를 모두 확보했다는 데 있다"며 "또한 오랜 협상 끝에 거의 무상으로 엑손(Exxon)광구를 인수하게 되었는데, 이는 블랙샌드홀딩스의 친환경 오일 추출 특허기술의 우위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루지애나주 유전의 생산이 임박하였고, 오일샌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오일샌드에서 오일을 추출하여 판매를 하는 가장 최단의 시간과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임하이글로벌은 유타주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양질의 추가 광구를 확보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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