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영어 1등급 10% 넘어

입력 2017-12-11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약간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험생에게는 12일 오전 성적표가 배부된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이었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나타내는 점수이기 때문에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아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반대로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는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등급컷은 130점, 수학 가형 124점, 나형 131점인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2점, 수학 가형은 1점, 나형은 2점 각각 낮아졌다.

영역별 1등급 비율은 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90%, 수학 가형은 5.13%, 나형 7.68%로 나타났다.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돼 관심을 모았던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0.03%로 지난해 1등급 비율 7.8%(4만2000여명)보다 높았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2만864명 가운데 1등급이 5만2983명에 달했다.

탐구영역 1등급컷은 사회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7점이었으며, 과학 64~67점, 직업 64~71점,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1점으로 파악됐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수능은 전년도 수능의 출제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34,000
    • -3.79%
    • 이더리움
    • 4,237,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5.47%
    • 리플
    • 604
    • -4.88%
    • 솔라나
    • 192,900
    • -0.1%
    • 에이다
    • 498
    • -7.61%
    • 이오스
    • 684
    • -7.4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42%
    • 체인링크
    • 17,570
    • -5.69%
    • 샌드박스
    • 400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