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분기 호조로 일부 조정…수출 등 전반적인 회복 흐름 이어져"

입력 2017-12-0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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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8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3분기 호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세계 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반적인 회복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11월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개선, 방한 중국인관광객 감소세 완화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산 승용차 내수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4.0% 줄었다. 하지만 백화점 매출액, 할인점 매출액, 휘발유·경유 판매량, 카드 국내승인액은 각각 6.3%, 5.9%, 2.9%, 6.6% 증가했다.

11월 설비투자는 국내기계수주 증가세 등은 긍정적이나 기계류 수입 감소, 제조업 평균 가동률 하락 등은 부정적으로 봤다. 건설투자는 지난해 아파트 분양물량 호조 등은 긍정적이나 건설수주 감소, 건축허가면적 감소 등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또 광공업 생산은 수출 증가세 지속 등으로 서비스업 생산은 주식시장 호조, 방한 중국인관광객 감소세 완화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재부는 "세계경제 개선, 수출 증가세 등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경기 회복세가 일자리·민생개선을 통해 체감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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