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출소하면 '성범죄자 알림e' 통해 얼굴과 전신사진 공개… '언론보도는 불가' 왜?

입력 2017-12-07 0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성범죄자알림e 홈페이지)
(출처=성범죄자알림e 홈페이지)

'조두순 출소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이어졌던 성범죄자 조두순의 얼굴이 공개된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6일 페이스북 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통해 "5년 간 공개되는 조두순의 신상정보에 얼굴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이날 조국 수석은 61만5000명이 청원한 '조두순 출소 반대' 국민청원에 대해 "조두순에 대한 국민적 분노에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현행법(일사부재리의 원칙)상 재심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대신 얼굴 공개에 관한 질문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조두순은 현행 아동 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제5장 49조에 따라 출소 이후 얼굴과 실명, 나이, 거주지 등의 신상정보가 5년 동안 공개된다. 하지만 같은 법 55조에 따라 개인 확인 용도로 얼굴 확인 이외에 유포하거나 언론이 보도할 수 없다. 이에 조두순의 얼굴을 신문·잡지·방송을 통해 공개할 수 없어 신상정보 공개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조두순 얼굴은 2020년 12월 출소 이후 인터넷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성범죄자 알림e'에서 검색을 하면 성범죄자의 얼굴과 전신사진, 위치 추적 전자장치 착용 여부 성폭력 전과, 주민등록상 주소, 실제 거주지, 성범죄 요지 등이 나타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0,000
    • +2.54%
    • 이더리움
    • 4,240,000
    • +2.07%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3.68%
    • 리플
    • 610
    • +4.45%
    • 솔라나
    • 191,900
    • +5.27%
    • 에이다
    • 498
    • +3.75%
    • 이오스
    • 690
    • +4.55%
    • 트론
    • 181
    • +2.84%
    • 스텔라루멘
    • 123
    • +7.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3.6%
    • 체인링크
    • 17,530
    • +5.1%
    • 샌드박스
    • 398
    • +6.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