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MDS, 로봇 기업 ‘코어벨’ 인수… 로봇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7-11-28 15:34 수정 2017-11-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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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는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코어벨’을 인수하고 로봇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양한 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한컴 MDS는 그룹의 전략에 기반해 올해 초 로봇사업실을 신설한 바 있다.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핵심 요소 기술인 임베디드와 IoT 기술을 토대로 로봇 인공지능 서비스 서버 플랫폼(RSSP, Robot AI Service Server Platform)을 개발해 사업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

코어벨은 2002년 설립된 지능형 로봇 전문업체다.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에 특화된 서비스와 산업용 로봇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산업에 공급하고 있다. 물품을 지정된 위치로 옮기고 적재하는 '인공지능 물류 로봇'에서부터,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수행하는 '지능형 전시 해설사 로봇', 실내 공기가 오염된 지역을 스스로 찾아가는 '공기청정 로봇' 등을 개발했다.

한컴MDS는 코어벨 인수를 계기로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한 요소 기술에서부터 서비스와 산업용 로봇 완제품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소프트웨어에서부터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사업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장명섭 한컴MDS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지능형 로봇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의 임베디드와 IoT 기술과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R&D 협업 등 다각적인 사업 확대 전략을 추진해 지능형 로봇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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