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수도권에 천둥ㆍ번개 동반 비…“강수 점차 남부로 확대”

입력 2017-11-25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중부에는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현재 인천(영종도)의 하루 강수량은 22.5㎜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또 서울(공항동) 12.5㎜, 경기 부천 10.5㎜, 경기 연천 8.0㎜, 강원 철원 5.5㎜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흐려졌다”면서 “중부에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는 차차 다른 중부 지역과 경북 북부로 확대될 전망이다.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는 밤이 되면서 비가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오후 3시를 기준으로 강원 화천에는 눈이 내려 1.5㎝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경기와 충북 일부 지역에서도 이날 한때 눈발이 날렸다.

서울·경기의 이날 예상 강수량은 5∼20㎜다. 강원 영동, 충청,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에는 26일 낮까지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낮부터 26일 낮까지 강원 산지와 강원 영서에는 각각 3∼10㎝, 1∼3㎝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내린 비나 눈이 얼면서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 시각 현재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대체로 5∼15도 수준이다. 기온은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평년보다 2∼6도 낮았으나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26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3,670,000
    • -3.23%
    • 이더리움
    • 3,074,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404,800
    • -2.9%
    • 리플
    • 716
    • -2.32%
    • 솔라나
    • 172,300
    • -1.82%
    • 에이다
    • 437
    • -1.13%
    • 이오스
    • 624
    • -0.64%
    • 트론
    • 203
    • +0.5%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0.33%
    • 체인링크
    • 13,310
    • -1.48%
    • 샌드박스
    • 324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