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첫 절대평가 영어영역, 기존 출제방향·문항 유형 유지"

입력 2017-11-23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준식 2018학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이 23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올해 수능시험 출제 원칙과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준식 2018학년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이 23일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공용브리핑룸에서 올해 수능시험 출제 원칙과 경향을 설명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을 맡은 이준식 성균관대 교수는 23일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전년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 출제위원장은 이날 수능이 시작된 오전 8시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수능의 기본취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전 영역, 전 과목에 걸쳐서 2009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했다"며 "난이도 조절은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절대평가로 실시되는 영어영역에 대해서 이 위원장은 "기존의 출제방향, 문항 유형이나 배점은 그대로 유지했다"며 "사전에 1등급 비율을 계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EBS 연계에 대해 "지난 7월 한국교육평가원에서 시행세부계획을 통해서 이미 발표해 드린 바와 마찬가지로 영역과목별로 문항수를 기준으로 해서 70% 수준에서 연계해 출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연기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후 안정적이고 원활한 수능 시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했다"며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시험에 지원한 수험생은 59만3527명이다. 수능 정답은 12월 4일 오후 5시에 확정 발표하고, 수능 성적 통지는 12월 12일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09,000
    • -3.62%
    • 이더리움
    • 4,230,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464,700
    • -5.41%
    • 리플
    • 604
    • -4.73%
    • 솔라나
    • 192,300
    • -0.05%
    • 에이다
    • 499
    • -7.08%
    • 이오스
    • 684
    • -7.44%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8.51%
    • 체인링크
    • 17,570
    • -5.79%
    • 샌드박스
    • 401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