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가격 억울해”…오프닝부터 눈물바다

입력 2017-11-2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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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김부선(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배우 김부선이 억울함에 눈물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무사 방송 기원’ 특집으로 김부선, 노을 강균성, 사유리, 조영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스페셜 MC로는 배우 차태현이 함께했다.

이날 김부선은 “3년 내내 집처럼 드나든 곳이 경찰서, 검찰청”이라며 “난생처음 동대표가 됐고 아파트 관리비는 쓴 만큼 내자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관리소장이 만지면 안 되는 서류를 만지는 것을 봤다”라며 “주머니에 서류를 넣고 도망가길래 주머니에 손을 넣었더니 ‘김부선 관리소장 급소 가격’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부선은 “4개월 만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졌다. 그동안 나는 평생 못 마셨던 술을 마시고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됐다”라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MC들은 “라디오스타에서 오프닝 중에 눈물을 보인 사람 최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운 사람은 없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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