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빈 방한하는 우즈벡 대통령 24일 국회연설

입력 2017-11-21 15:10 수정 2017-11-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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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정상회담 이어 24일 이낙연 총리와 만나 실질협력 모색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연합뉴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연합뉴스)
22일부터 3박4일간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4일 국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2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24일 오전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우리 국회에서 연설한 뒤 정세균 국회의장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환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남 차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이 수교한 지 25주년이 되고 고려인 동포인들이 중앙아시아에 정주한 지 80주년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짐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취임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겐 첫 한국 방문이다”고 설명했다.

일정과 관련해 남 차장은 “도착 다음 날인 23일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 개회식에 이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헌화를 한 후 오후에 청와대에서 일련의 공식일정을 가진다”며 “청와대 행사는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협정 서명식 순서로 진행한다”고 얘기했다.

남 차장은 “양 정상은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 간 전략적동반자관계 현황·성과 평가, 실질적 협력증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강화방안 등을 중점 협력할 예정이다”며 “저녁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 양국 정상 내외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4일 국회 연설을 마친 후 오후엔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는다.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보다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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