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시아홀딩스 자회사 비에스이, 볼보에 전장용 마이크 모듈 납품

입력 2017-11-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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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홀딩스 자회사 비에스이가 전장용 마이크 모듈을 본격적으로 납품한다.

코아시아홀딩스는 100% 지분을 보유한 마이크ㆍ스피커 전문기업 비에스이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에 이어 볼보에 전장용 마이크 모듈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크 모듈은 모바일과 PC에 적용되는 제품 위주에서 전장용까지 적용처를 넓힘으로써 장기적인 실적 상승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코아시아홀딩스 관계자는 “마이크 모듈의 적용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고객사 또한 다변화되고 있다”며 “최근 개발한 기존 마이크 단품에 음성 전처리 솔루션을 내장해 노이즈 제거 및 인식률을 향상시킨 음성인식 마이크 모듈을 통해 향후 자율주행차 및 가정용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스피커 시장은 2021년 35억2000만 달러(약 4조135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7억2000만 달러에서 5년 간 약 5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전장용 마이크 모듈이 신규 적용처인 볼보에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며 “마이크와 스피커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국내외 대형 고객사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아시아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93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8%, 71.7% 성장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61.5% 증가한 4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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