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20~23일 베트남 방문… 호치민시 삼성전자 등 찾아

입력 2017-11-19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당 “경제에 초점… .한국기업의 국내 리쇼어링 방안 등 고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전희경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하고, 지난 미국 방문에서 ‘안보’에 중점을 뒀던 홍 대표가 이번 베트남 방문에선 ‘경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대변인에 따르면 홍 대표는 21일 호치민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동나이성의 한국기업을 차례로 찾고 22일엔 한인상공인연합회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 이유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한국 기업들의 국내 리쇼어링(복귀) 여건과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할 방침이라는 전 대변인의 설명이다.

홍 대표는 응웬 티엔 난 베트남공산당 호치민 당서기(前 베트남 부총리, 당 정치국원, 호치민시 내 서열 1위) 및 응웬 탄 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시장) 등 집권당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국 경제협력 및 양당간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들의 안전 보호도 각별히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 홍 대표는 방문 기간 중 ‘호치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현장도 들를 예정이다. 전 대변인은 “한국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한-베트남의 경제협력과 친선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한편 가속화되고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 탈출과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등 경제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는 이철우‧이재만 최고위원, 김학용 국회 한‧베 의원친선협회장,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전희경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 등이 동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70,000
    • -2.8%
    • 이더리움
    • 4,708,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
    • 리플
    • 682
    • +0.89%
    • 솔라나
    • 206,300
    • -0.63%
    • 에이다
    • 585
    • +1.92%
    • 이오스
    • 818
    • +0.49%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6%
    • 체인링크
    • 20,410
    • -0.92%
    • 샌드박스
    • 459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