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활비 상납' 이병호 前 국정원장 19일 소환 조사

입력 2017-11-17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투데이DB)
(이투데이DB)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에 상납한 혐의를 받는 이병호(77) 전 국정원장을 오는 19일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이날 오후 2시 이병호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첫 조사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재직한 이병기·남재준 전 원장보다 많은 25억~26억 원을 상납하는 등 범행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원장을 상대로 박 전 대통령에게서 특활비 상납을 요구받아 돈을 전달한 과정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전 원장은 재직 중이던 2015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0~30억 원 상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박 전 대통령 측에 건네 국고에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지난해 4·13 총선 당시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여론조사 비용 5억 원을 대신 낸 혐의가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58,000
    • -0.6%
    • 이더리움
    • 3,52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464,200
    • -2.38%
    • 리플
    • 812
    • +4.5%
    • 솔라나
    • 206,500
    • -1.15%
    • 에이다
    • 526
    • -1.13%
    • 이오스
    • 704
    • -2.2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2.62%
    • 체인링크
    • 16,990
    • +0.95%
    • 샌드박스
    • 385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