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소매판매 4.3% 증가…소비자물가 2.3%↑

입력 2017-11-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취업자 수 전년대비 27만9000명 증가에 그쳐

(통계청)
(통계청)

올해 3분기(6~9월) 전국 소비가 지난해 동기보다 4.3% 늘었다. 조선업 구조조정 등 제조업 악화 영향으로 울산은 성장을 멈췄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울산과 경남은 증가율이 낮은 반면, 서울과 충남·제주 등은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울산(0.0%)과 경남(0.1%)은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판매 부진으로 각각 보합과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4.6%)과 충남·제주(4.5%)는 대형마트,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 등의 판매 호조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전국 소비자물가는 식료품, 주택·수도·전기·연료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 동기대비 2.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전남(2.5%)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시현했다.

3분기 취업자 수는 지난해보다 27만9000명 증가(1.1%)하는 데 그쳤다. 전북과 대구·전남 등은 감소한 반면, 경기, 강원, 충남 등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다.

전북(-3만5000명), 대구·전남(-2만3000명) 등은 음식·숙박, 도소매, 제조업 등의 고용이 줄어 고용 감소를 기록했다. 경기(17만5000명), 강원(5만 명), 충남(4만3000명) 등은 제조업, 음식·숙박, 농림어업 등의 고용이 늘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광공업생산은 1년 전보다 3.5%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3.4%), 전남(-3.0%), 부산(-2.7%) 등은 감소했다. 반면 충남(13.9%), 광주(11.6%), 전북(9.7%)은 전자부품, 자동차 등의 호조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3.2% 늘었다. 강원(1.5%), 울산(1.7%)은 교육 서비스, 음식·숙박 등의 부진으로 전국대비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충남(4.9%)과 경기(4.5%)는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의 호조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86,000
    • -0.16%
    • 이더리움
    • 4,305,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473,200
    • +4.95%
    • 리플
    • 613
    • +1.32%
    • 솔라나
    • 198,900
    • +3.7%
    • 에이다
    • 524
    • +4.59%
    • 이오스
    • 729
    • +2.97%
    • 트론
    • 179
    • +0%
    • 스텔라루멘
    • 122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2.69%
    • 체인링크
    • 18,670
    • +5.24%
    • 샌드박스
    • 415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