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3분기 순이익 1343억…전년 比 101.4%↑

입력 2017-11-14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지난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134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1.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1079억 원) 대비 20%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233억 원으로 19.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88억 원으로 79.9%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은 17.2% 감소했다. 2분기 실적에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의 PCA생명 관련 염가매수 비용 360억원 가량이 일회성 수익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3%, 영업이익은 126.1%, 당기순이익은 136.7%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트레이딩부문이 전 분기 대비 30% 오른 941억 원을 거뒀다. 파생상품 조기상환 규모가 5조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조4000억 원 늘어 수익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관리(WM) 수익은 58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 증가했다. 반면 위탁매매 수익은 전 분기 대비 3% 감소한 980억 원, IB수익은 12% 감소한 77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전 부문에 합병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3분기 부문별 수익은 위탁매매 23%, 자산관리(WM) 14%, IB 18%, 트레이딩 22%, 이자손익과 배당 23% 로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는 균형 잡힌 수익기반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62,000
    • +2.32%
    • 이더리움
    • 3,283,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1.85%
    • 리플
    • 727
    • +2.54%
    • 솔라나
    • 194,300
    • +5.43%
    • 에이다
    • 477
    • +4.38%
    • 이오스
    • 644
    • +2.38%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4.19%
    • 체인링크
    • 15,030
    • +4.88%
    • 샌드박스
    • 34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