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두 “코스닥 입성...빅데이터 스마트MI로 해외 진출할 것”

입력 2017-11-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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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출처=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스마트MI(Market Intelligence)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현재 시점이 선제적으로 투자해야 할 시기다. 공모자금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진출 준비에 사용하겠다.”

이병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2007년 설립돼 전자세금계산서 및 전자계약 등을 포함한 전자 문서 유통 서비스 ‘스마트빌(SmartBill)’과 실거래 빅데이터 기반 정보 서비스인 ‘스마트MI’ 등의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웹(Web)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스마트빌은 국내 1000대 기업 중 40%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전자문서업계에서 최초로 350만 고객을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국내 B2B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점유율 14.5%를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먹거리인 스마트MI는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정보서비스다. 올해 1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운영해왔다. 고객사에게 ERP에 탑재된 거래처 관리 솔루션과 실거래 기반 시장 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이 대표는 “당사는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객을 확보해 매년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매출액 1% 이상을 차지하는 고객사가 거의 없고,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낮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기업경영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의 리스크관리 중심에서 판매관리 중심으로 서비스 폭을 확대할 것”이라며 “ 업종분석이 필요한 고객사를 위한 ‘실시간 시장환경 분석 정보 서비스’와 기업규모에 맞는 웹기반의 경영의사 결정 서비스인 ‘스마트빌 플러스 서비스’ 등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하반기에도 스마트MI 부문의 매출확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빌의 경우도 현재 우리나라와 비슷한 유형의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도입 중인 태국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117억1100만 원, 영업이익 47억4200만 원, 당기순이익 26억2600만 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 62억5200만 원, 영업이익 26억2300만 원, 당기순이익 25억8100만 원을 보였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총 공모 주식수는 189만8000주, 주당 희망공모가밴드는 8100원~9000원이며, 공모금액 규모는 약 154억원~171억원이다. 오는 15~16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결정하고, 21~22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3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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