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원수' 한 주 연장 "시청자 성원 힘입어"…아침 안방 극장 달군 비결은?

입력 2017-11-13 09:34 수정 2017-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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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달콤한 원수')
(출처=SBS '달콤한 원수')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가 한 주 연장 방송된다.

'달콤한 원수' 제작진은 13일 '달콤한 원수'가 당초 예정된 119회에서 5회 연장된 124회로 종영하게 됐음을 전했다. 마지막 방송은 11월 24일(금)에서 한 주 연장된 12월 1일(금)이다.

‘달콤한 원수’는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는 달님(박은혜 분)과 끝없는 악행으로 위기를 만드는 세나(박태인 분)의 치열한 대립, 각자의 방식으로 달님을 향한 사랑을 지켜가는 선호(유건 분)와 재욱(이재우 분)의 순애보, 천천히 서로를 받아들이며 모정을 쌓아가는 달님과 이란(이보희 분)의 모녀 이야기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매일 아침 안방 극장을 달구고 있다.

누명을 쓴 달님의 진실 찾기가 본격화된 이후 공중파 3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이13.6%(닐슨 전국 기준/80회 방송)까지 치솟기도 했던 ‘달콤한 원수’는 아침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화제다.

제작진은 “예측을 비껴가는 전개와 배우들의 무르익은 연기력 덕에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한 주가 연장된 만큼 더욱 의미 있는 매듭을 지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는 거짓 세상에 맞짱 선언을 날린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가 그려질 극성 강한 멜로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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