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중국 광군제 매출 58억 원 달성

입력 2017-11-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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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락앤락)
(사진제공=락앤락)

락앤락은 지난 11일 중국 최대 규모의 '광군제'에서 매출액 3470만위안(한화 약 5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2%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미 예약판매 기간부터 긍정적 반응이 감지됐다. 락앤락은 아시아 최대 음악축제인 '2017 MAMA'(마마)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MAMA 티켓 이벤트와 비디오 커머스를 전개하는 등 온라인 주력 소비층인 2030세대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펼쳤다. 이 덕분에 제품 예약 판매율이 전년 대비 약 35%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행사 당일에만도 약 25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주방용품 카테고리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락앤락은 또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광군제 기획세트'가 총 3만여 세트가 팔릴 만큼 큰 인기를 끌었던 것에 주목해 올해는 그 종류를 대폭 확대해 중국 소비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보다 다양한 품목의 보온병과 오븐글라스를 세트 상품화한 데 이어, 여행용품과 쿡웨어·조리도구 등이 추가됐으며, 약 20가지가 넘는 기획세트만 18만여 세트가 판매됐다.

품목 별 매출 순위는 지난해에 이어 보온병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밀폐용기와 함께 매년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 1위에 선정되고 있는 보온병은 약 1200만 위안의 매출을 기록, 이번 행사 전체 매출의 34.4%를 차지했다. 특히 보온병 중에서도 자동차를 모티브로 디자인 된 2017 신제품 '웨이브 시리즈(텀블러, 보틀, 죽통)'가 호응을 얻었다.

손효동 락앤락 중국사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광군제 행사에서는 2017 MAMA 공식 후원 등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행사 이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켜 뜻 깊은 매출 성장을 이뤘다"며 '이미 지난 3분기부터 중국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데다 이번 광군제 성과까지 기반 삼아, 내년도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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