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전세가 소폭 상승…서울·대구 매매가 상승률 높아

입력 2017-1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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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한국감정원)
(자료출처=한국감정원)
아파트 매매·전세가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01% 상승했다.

매매시장은 가계부책 종합대책 발표, 정부의 집중모니터링을 의식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역세권이나 산업단지 인근으로 교통망 구축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서울과 대구가 0.08%로 가장 크게 올랐다. 서울의 경우 도심·강남·여의도권 업무지구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남권은 0.10% 상승했는데 강남구와 서초구가 학군수요, 일부 재건축 단지 사업 진척 등으로 올랐다. 동작구, 구로구 등도 역세권 등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북권은 0.05% 올랐다. 중구, 종로구를 비롯해 서울숲 인근, 뉴타운 등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성동구, 상대적으로 동대문구 등이 상승했다.

지방에선 전남이 오름폭(0.06%)을 확대했다. 충북은 보합(0.0%)을 기록한 반면 경남(-0.15%), 경북(-0.13%), 울산(-0.08%)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는 가을이사철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들고 신규 입주 아파트의 전세공급이 늘어나 예년에 비해 낮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다. 접근성, 학군 등이 양호해 대기수요가 풍부한 일부 지역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5%), 대전(0.11%)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광주·부산(0.0%)은 보합한 반면 경남(-0.18%), 충남(-0.09%)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0.05%(강북권 0.04%, 강남권 0.06%)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중구와 종로구가 꾸준한 직장인 수요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선 강남구가 상승한 반면, 강동구는 상승세 둔화 서초구는 노후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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