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기후변화대책 WEEK 행사 개최

입력 2008-02-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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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일 교토의정서 발효 3주년 맞아 탄소중립(Carbon Neutral)캠페인 출범식 등 행사 다채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오는 18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3차 기후변화대책 WEEK’ 개막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올해 교토의정서 발효 3주년을 맞아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한 범국민적 의식을 제고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여 국가 기후변화협약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후변화대책 Week’는 18일 개막식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산업계 및 중소기업 기후변화 대응사례 세미나, 국제 탄소시장 동향 세미나 등 주제별 세미나가 열린다. 또한 대전, 충북, 광주, 울산 등 지방에서도 온실가스 감축과 포스트 교토체제 전망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18일 개막식행사는 기후변화협약대응 홍보대사로 위촉된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지구온난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일반인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실천 행사인 ‘탄소중립(Carbon Neutral) 캠페인’ 출범식과 가두 홍보캠페인이 펼쳐질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탄소나무계산기’가 설치되어 관람객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직접 산정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열리며 사진전시회 및 동영상 상영도 진행된다.

행사 둘째날인 19일에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321호에서 ‘기후변화협약 동향과 중소기업 대응 세미나’가 개최되어 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에 대응할 수 있는 산업계의 지속가능 기업경영 패러다임을 모색하며, 울산과 광주에서는 각각 ‘발리로드맵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 ‘COP13 이후 포스트 교토체제 전망과 차기정부의 기후변화대응’ 세미나가 열린다.

이어 20일에는 국내외 CDM사업과 자발적 시장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는 ‘국제 탄소시장 동향 세미나’가 개최되며, 이 날 대전에서는 국내외 기후변화대응 정책동향을 분석하고 국내 산업계의 대응방향을 다루는 ‘온실가스 감축기술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충북 청주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지자체의 능동적 대응과 전략수립 방안을 논의하는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전략수립 워크숍’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대책실 우재학 팀장은 “이번 제3차 기후변화대책 Week 행사는 제13차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에서 2012년 이후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대한 발리로드맵이 채택되면서 온실가스 의무감축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이 심화될 것에 대한 대비책”이라면서 “국민과 기업, NGO 및 지자체 모두에게 기후변화협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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