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UN 우수보고서로 선정

입력 2008-0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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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7개 기업 선정

한국전력(015760)이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내 최초로 UN으로부터 우수보고서로 선정됐다.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은 13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세계 40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선정한 2007년 우수보고서의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UNGC는 지난 2004년부터 UNGC에 가입한 4000여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상대로 2004년부터 우수보고서를 선정하고 있는데, 2007년에는 57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이미 100여개의 기업이 UNGC에 가입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지만, 그동안 영국, 미국, 프랑스 등 선진국 위주로 우수보고서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7개 기업에 한전이 포함됨으로써 2004년 이래 처음으로 한국기업이 선정됐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사회적 책임경영을 확산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와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펼친 기업의 우수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선정하여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경영의 길잡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기업 최초로 2005년 8월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고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한전은 ‘2007 로하스 경영 종합대상(2007.11)’과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종합대상(2007.12)’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내 선도기업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경제·환경·사회 전반에 대한 책임경영 실천으로 한전의 브랜드가치를 크게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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