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신인왕 박성현, “팔굽혀펴기 하루에 500번요? 절대 아니죠”

입력 2017-11-05 17:02 수정 2017-11-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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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븐파 288타 공동 19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36야드)▲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이븐파 288타로 공동 19위에 오른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의 일문일답

-경기를 잘 풀어가지 못한 것 같다.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너무 아쉽다. 특히 오늘은 좀 더 잘하고 싶었고, 잘 할 수 있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다음에 국내 무대에 올 땐 지금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내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위가 될 수도 있는데.

이 대회에 집중하느라 현재 진행되는 LPGA 대회 상황을 확인하지 못했다. 나는 내가 나오지 않은 대회는 잘 확인하지 않는다(웃음). 하지만 내일 1위가 된다면 기분 좋을 것이다.

-세계랭킹 1위가 된다면.

골프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로서 얼마나 더 발전하느냐를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LPGA 최종 전에서 신인왕 소감을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소감을 아직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 영어도 많이 준비 못했다. 하지만 울 것 같다.

-LPGA 진출 전에 신인왕과 3년 내 세계랭킹 1위를 목표로 했는데.

스스로 세운 목표를 찬찬히 잘 이뤘다고 생각한다. ‘세계랭킹’이라는 단어만으로도 가슴 벅차지만, 아직 부족한 게 많다고 생각한다. 단지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올 시즌 LPGA 대회가 두 개 남았다. 남은 일정은.

매 대회마다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특히 홀 하나하나마다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남은 대회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올 시즌을 평가한다면.

생각보다 잘했다고 생각한다. LPGA 진출 전엔 어렵게만 생각했지만, 경험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지금도 팔굽혀펴기를 하루에 500번씩 하나.

이건 와전된 얘기다(웃음). 20살 때 전지훈련에서 벌로 팔굽혀펴기를 500번했다는 말이 부풀려 진 것뿐이다. 이 질문이 나오면 꼭 해명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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