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혁신창업 정책은 사실상 일자리 대책"

입력 2017-11-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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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열린 혁신성장 활성화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숭실대학교에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열린 혁신성장 활성화방안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은 사실상 일자리 정책"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부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 90%는 1년 미만 창업 기업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30조 원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에 투자해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대기업은 혁신주체라고 얘기했지만 대기업에서 일자리 나오는 것은 기대하기 쉽지 않다"며 "제일 기대하는 것은 창업 벤처기업이고 이어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시행방안을 5일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초과 인상분에 대해 정부가 재정지원을 해주는 것인데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지원해주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 부총리는 "3분기 성장률이 1.4%인데 수출기여도가 0.9%이고 0.4~0.5%가 재정기여도"라며 "3~4분기에 추가경정예산을 실제 마지막 쓰는 것까지 확인하라고 지시해 재정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체들이 10월이 추석연휴라 당겨서 한 게 걱정됐는데 10월 수출이 6.8%로 잘 나왔다"며 "4분기에 재정집행을 강화하고 예산 불용률도 2%대 중반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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