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플러스, 삼성전자 프린트 사업 HP 인수합병…자회사 성우시구 부각

입력 2017-11-03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젠플러스는 삼성전자 프린트 사업부가 HP에 인수합병이 완료되면서 A3복합기 프린트 시장 공략을 할 것이라는 발표에 따라 중국 성우시구유한공사의 향후 실적이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HP의 삼성전자 프린트 사업부 인수합병으로 기존 삼성전자 프린트의 1차밴더였던 엠젠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성우시구는 HP의 1차밴더로 바뀐다.

2012년도부터 생산 인프라를 확대하며 삼성전자에 납품해 왔던 성우시구는 현재 중국에서 40%이상의 생산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늘어날 생산물량에 대비해 내부적으로 시설확대 및 정비를 마치고 A3물량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젠플러스 관계자는 "HP의 A3시장 확대 발표에 따라 물량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량이 급속히 늘어나면 공장시설을 추가적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요제품은 컬러, 모노 레이져프린트 현상기, 복합기 현상기 등으로 소모성 제품이다. 이 사업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 1위 점유율 회사인 HP의 1차밴더가 되면서, HP가 요구하는 요건에 맞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 자회사 성우시구의 호황이 이어지고, 바이오사업 분야에서도 세계 최초 인간인슐린분비 복제돼지를 생산하여 당뇨치료용 돼지췌도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9,000
    • +1.29%
    • 이더리움
    • 4,27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70,000
    • +1.03%
    • 리플
    • 620
    • +0.65%
    • 솔라나
    • 197,700
    • +1.28%
    • 에이다
    • 518
    • +3.6%
    • 이오스
    • 737
    • +5.59%
    • 트론
    • 184
    • +0%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600
    • +1.47%
    • 체인링크
    • 18,170
    • +2.6%
    • 샌드박스
    • 426
    • +4.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