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 진정한 승자는 '족집게 도박사'?… 155억 챙기고 7차전 베팅은 NO

입력 2017-11-02 10:50 수정 2017-11-0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RJ 벨 트위터)
(출처=RJ 벨 트위터)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의 화제 중 하나였던 ‘족집게 도박사’가 결국 오늘 월드시리즈 7차전에는 베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계를 흥분케 한 이 도박사는 올 월드시리즈 6경기 결과를 모두 적중했다. 총 14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알려진 도박사는 그러나 최종 월드시리즈 7차전에는 베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등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2일(현지시각) ‘이 미스터리한 도박사'가 1400만 달러를 가지고 월드시리즈 7차전에는 베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스터리한 도박사’로 알려진 이 도박사는 1일 월드시리즈 6차전을 앞두면서 회자되기 시작했다.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 전문가인 RJ벨이 트위터를 통해 “월드시리즈 결과를 모두 적중한 사람이 있다”는 루머를 확인하면서 부터다. 벨은 6차전을 앞두고 트위터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도박사가 월드시리즈 5경기를 모두 맞췄다. 매 경기마다 딴 돈을 올인했고 이제까지 딴 800만 달러 전부를 6차전 다저스 승리에 걸었다”고 전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 스포츠 도박계에선 그를 두고 ‘미스터리 인물’, ‘괴물 도박사’ 등으로 부르고 있다. 일부는 1400만 달러를 챙긴 그를 두고 '월드시리즈의 진정한 승자', '월드시리즈의 영웅'으로 칭하기도 했다. 여전히 베일에 쌓인 채 일부에서는 그를 두고 30세 미만의 동유럽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경기중인 휴스턴 애스트로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경기에서 3회 현재 휴스턴이 5-0으로 앞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2: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392,000
    • -4.96%
    • 이더리움
    • 4,177,000
    • -8.74%
    • 비트코인 캐시
    • 436,400
    • -14.77%
    • 리플
    • 574
    • -11.83%
    • 솔라나
    • 176,500
    • -8.79%
    • 에이다
    • 469
    • -16.4%
    • 이오스
    • 650
    • -16.45%
    • 트론
    • 177
    • -2.21%
    • 스텔라루멘
    • 113
    • -1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690
    • -17.63%
    • 체인링크
    • 16,360
    • -12.51%
    • 샌드박스
    • 362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