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경영] KT, ‘AI 교육센터’ 개소… 4차 산업혁명 인재 키우기 앞장

입력 2017-10-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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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AI교육센터를 열고 국내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사진은 인공지능 개발 역량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의 모습. (사진제공=KT)
▲KT는 AI교육센터를 열고 국내 인공지능 분야 인재양성에 나선다. 사진은 인공지능 개발 역량교육을 받고 있는 교육생들의 모습. (사진제공=KT)
KT는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젊은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적자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AI 교육센터’를 최근 개소하고 KT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신청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 개발 실무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KT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의 수요, 공급 불균형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교육센터 설립 필요성을 인식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26일 경기도 분당 본사 사옥에 있는 그룹인력개발원 내에 'AI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AI 교육센터에서 시행하는 교육과정은 ‘오픈형 코스’와 ‘취업 연계형 코스’ 두 가지다. 오픈형 코스는 KT, KT 그룹사, KT 협력사, 중소기업, 스타트업 직원들이 대상이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프로그래밍, 모델링 3개 영역 12개 과정을 영역별 모듈과정과 개별과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취업 연계형 코스는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업 실무형 교육을 통해 준비된 AI 실무인재를 사회에 배출한다는 취지로 운영한다. 이 코스는 수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등 AI 인접 분야를 전공한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약 6개월 동안 집합 교육ㆍ기업 과제참여ㆍ프로젝트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AI 실무인력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단계별 평가를 통해 교육생의 역량을 인증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KT그룹 및 협력사의 관련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KT는 AI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IoT, 빅데이터 등 관련분야를 확대해,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수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최영민 KT 그룹인력개발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을 주도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KT AI교육센터가 국내 인공지능 관련 인력의 수요-공급 불균형 해소에 이바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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