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자수해야", "이명박을 어쩌지요?"… 이재명ㆍ박범계 SNS '맹폭'

입력 2017-10-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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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출처=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활동 및 이명박 전 대통령과 아들인 이시형씨가 연루된 다스 의혹이 제기되며 이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인들이 이명박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박범계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정권에서 허가를 내줘 완공한 제2 롯데월드타워에서 성남 비행장 내부를 들여다보고 공군 헬기 등 군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성남비행장은 대통령 전용기가 이착륙할 당시만 고상하게 서울공항이라고 한다"며 "평시든 전시든 공군기지다. 제2 롯데월드타워에서 제 보좌진이 찍은 사진인데 공군 헬기들이 그대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기지가 이렇게 관람의 대상이 된 것이 현실이다. MB를 어쩌면 좋으냐"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댓글 공작'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수를 촉구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MB 정권 시절 청와대가 '사이버컨트롤타워'를 직접 운영했고,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매일 이와 관련한 보고가 이뤄졌다"며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는 물론 경찰에 대한 대통령의 직접 지시와 관여 정황 및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는 자수 안 하냐"며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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