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장녀 건물은 절차 지킨 증여…상속세‧보유세 인상 소신은 변동없어”

입력 2017-10-2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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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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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SNS를 통해 재산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이날 홍 후보자는 “장모님의 건강 악화로 국회의원 재직 중 재산을 정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 후 딸이 증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청문회장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저는 저 개인의 이익을 따지지 않고 상속세와 보유세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 부자들이 더 많아져야 한국경제가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제 소신을 실천하려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당시 19대 국회의원 신분이던 홍 후보자는 자신을 포함해 가족 재산을 모두 49억50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중에는 홍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이 서울 중구 충무로 5가의 4층 상가건물 일부를 증여받은 것도 포함됐다. 증여 당시 건물의 당시 평가금액은 34억6000만여 원이었다. 홍 후보자의 배우자와 딸이 건물의 4분의 1씩을 증여받았고 이에 따라 각각 8억6000만원 규모의 건물 일부를 소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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