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막중한 책임감 느껴…청문회 성실히 임할 것”

입력 2017-10-25 09:15 수정 2017-10-25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명 소감 밝혀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명 소감을 밝혔다.(사진출처=페이스북)
▲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명 소감을 밝혔다.(사진출처=페이스북)

중소벤처기업부 초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홍종학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58)이 25일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 소득주도, 동반, 혁신성장의 네바퀴 성장론을 구상하고, 이를 위해 중기부를 신설해야 한다는 공약을 만들면서 가슴 벅찼던 기억이 난다. 막상 그 임무를 맡으니 막중한 책임에 중압감을 느낀다”는 지명 소감을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SNS를 통해 “그동안 교수, 시민단체 활동가, 정치인으로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발전해야 한국경제가 재도약한다고 주장해 왔다”며 “문재인호가 활짝 돛을 올리고 힘차게 출범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사무실로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를 시작했다.

23일 중기부 장관 두 번째 후보자로 지명된 홍 전 의원은 출범 90일 동안 수장 없이 차관 직무 대행체제로 이어져오던 중기부의 잃어버린 동력을 되살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선 때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경제 공약 입안에 앞장선 친문 정책통이기도 한 홍 후보자는 새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평가된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활동을 통해 재벌 개혁과 경제민주화에 앞장서온 그는 2012년 19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0,000
    • -2.51%
    • 이더리움
    • 4,244,000
    • -4.78%
    • 비트코인 캐시
    • 464,600
    • -4.09%
    • 리플
    • 607
    • -4.11%
    • 솔라나
    • 191,900
    • +1.7%
    • 에이다
    • 497
    • -6.4%
    • 이오스
    • 684
    • -6.3%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7.06%
    • 체인링크
    • 17,540
    • -4.67%
    • 샌드박스
    • 398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