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동서비스 종합 앱 ‘카카오 T’ 출시… 신차 판매 탑재될까

입력 2017-10-2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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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든 이동 관련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종합한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신차 판매 서비스도 시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를 출시하고 모바일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 T는 택시와 대리운전, 주차, 내비게이션 등 모든 이동 관련 서비스를 망라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카카오 T는 앱 안에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에는 각각의 앱에서 제공하던 택시 호출, 대리운전 호출, 내비게이션 등의 기능을 모두 종합해 카카오 T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는 이번 출시와 함께 카카오 주차 서비스도 시작한다. ‘카카오 T 주차’는 모바일로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검색하고 예약과 결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주차 서비스다. 지난해 2월 인수한 주차 스타트업 ‘파킹스퀘어’의 전문성에 카카오모빌리티의 노하우를 결합해 주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과 시간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주차 요금은 카카오 T와 연동한 카카오페이로 자동 결제되며 주차권 처리, 요금 정산 등 오프라인 입출차 과정을 간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추진하고 있는 신차 판매를 카카오 T에 탑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는 사용자들이 폴크스바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월 출범하면서 글로벌 투자자인 TPG컨소시엄으로부터 5000억 원을 투자 받으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7월 폴크스바겐 관계자들이 카카오를 방문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측의 서비스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드는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 신차 판매 관련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선보일 모든 이동의 혁신을 만나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카카오 T 주차가 운전자에게는 편의를, 주차장에게는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와 수익성 제고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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