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정산 평균 45만원 환급

입력 2008-02-04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급금 생활비ㆍ재테크 등으로 활용

직장인들은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액을 평균 45만원을 수령했고, 이 돈들을 생활비나 재테크 등에 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연봉전문사이트 오픈샐러리는 4일 "20대부터 50대 이상 남녀 직장인 656명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환급액'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7.3%에 달하는 대다수 직장인이 환급을 받은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1명 꼴인 12.7%는 오히려 세금을 추가로 더 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전체의 연말정산 환급액은 남자 57만원ㆍ여자 24만원 등 평균 '4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 '남자 24만원ㆍ여자 17만원', 30대는 '男 56만원ㆍ女27만원', 40대는 '男 77만원ㆍ女31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오픈샐러리는 "자녀 교육비나 부양가족 등 굵직굵직한 공제항목들이 많은 40대 남성이 가장 많은 금액을 환급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돌려받은 금액은 '20만원 미만'이 31.4%로 가장 많았으며, ▲20만원~40만원 미만(16.6%) ▲100만~200만원 미만(11.3%) ▲200만원 이상(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추가로 세금을 징수당한 경우는 '20만원 미만'이 7.0%을 낸 경우가 많았으며 1.2%는 100만원 이상을 추징당한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받은 금액을 직장인들은 어디에 활용을 할까?

오픈샐러리에 따르면 연말정산으로 돌려받은 환급액은 거의 생활비나 저축, 펀드 등 살림살이에 보태지는 경우가 많았다.

생활비나 재테크 외에는 ▲부모님, 자녀 등의 용돈 및 선물비용(7.0%) ▲여행, 레저활동 비(5.8%) ▲회식, 모임 등 술자리 비용(5.1%) ▲영화, 도서관람 등 문화생활 비용(4.7%) ▲의류, 디지털기기 등 쇼핑비용’(4.4%) 등에 환급액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이스라엘ㆍ헤즈볼라 본격 교전 개시…본토 공습 맞불
  •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에버튼에 4-0 완승…16경기 만에 홈경기 무실점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만 최대 전망…17.8만명 추정
  • '전참시' 박위♥송지은, 본식 드레스 착용 중 눈물…"디즈니 공주님 같아"
  • 더위에 불티...올여름 아이스크림 판매량 ‘역대 최대’ [역대급 폭염·열대야]
  • 정부 “일본처럼 도와달라”…밸류업 성공한 일본 공적연금, 이유는? [딜레마 온 국민연금]上
  • "올리고 조여도" 안 잡히는 가계빚...막판 영끌 수요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89,000
    • +0.16%
    • 이더리움
    • 3,706,000
    • -0.54%
    • 비트코인 캐시
    • 482,300
    • -1.79%
    • 리플
    • 805
    • -2.78%
    • 솔라나
    • 213,600
    • -1.11%
    • 에이다
    • 517
    • -3.36%
    • 이오스
    • 722
    • -3.48%
    • 트론
    • 220
    • +3.29%
    • 스텔라루멘
    • 136
    • -0.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97%
    • 체인링크
    • 16,230
    • -2.41%
    • 샌드박스
    • 395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