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하나머스트5호, 5조8000억 반려동물 시장 선점 기대…생명자원 업체 합병 강세

입력 2017-10-23 15:01 수정 2017-10-24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머스트5호스팩이 급등하고 있다. 합병을 추진 중인 코넥스 상장기업 미래자원엠엘이 합병상장을 계기로 생명자원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후 3시 1분 현재 하나머스트5호스팩은 전날보다 20.14% 오른 2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자원엠엘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간담회를 열고, 하나머스트5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12월 말 코스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달 3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연다. 합병기일은 12월 8일이며, 합병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2월 28일이다.

김성진 대표는 “동물자원사업의 안정성을 통해 생명자원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고부가 기능성 식품소재 및 의약용 소재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자원엠엘은 1997년 설립된 동물용 특수가공원료 및 기능성소재 전문기업이다. 국내외 사료 제조 기업에 특수가공원료 및 각종 기능성소재를 납품하며 업종평균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미래자원엠엘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연평균성장률 8.8%를 기록해왔다. 이는 약 1~2%에 불과한 전세계 사료 시장 성장률과 대조적인 수치이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2억3800만 원, 25억7500만 원으로 전년대비 16%, 391%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억4100만 원에서 16억8700만 원으로 163% 증가했다

1인 가구,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매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관련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펫팸족’, 반려동물 관련시장 성장세를 반영한 ‘펫코노미(Pet+Economy)’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2015년 기준으로 약 457만 가구로 전체 가구 수의 21.8%에 달한다. 반려동물 관련 시장규모도 2012년 9000억 원에서 2015년에는 두 배 증가한 1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2020년에는 5조8000억 원으로 시장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27,000
    • +1.14%
    • 이더리움
    • 3,320,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443,200
    • +1.65%
    • 리플
    • 729
    • +1.11%
    • 솔라나
    • 200,000
    • +1.99%
    • 에이다
    • 483
    • +1.26%
    • 이오스
    • 648
    • +0.78%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50
    • +0.48%
    • 체인링크
    • 15,480
    • +2.11%
    • 샌드박스
    • 351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