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日 총선 자민당 압승에 약세…달러·엔 113.75엔

입력 2017-10-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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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3일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7% 오른 113.75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7% 오른 133.88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는 0.12% 내린 1.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날 치러진 중의원 선거 투개표에서 여당이 승리하면서 엔화 가치는 하락했다. 전체 465석 중 4석의 향방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현재까지 3분의 2 이상인 312석을 연립 여당이 확보했다. 자민당이 283석, 공명당이 29석을 차지했다. 신당 돌풍을 일으킨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의 ‘희망의 당’은 49석에 그쳤다. 아베 신조 총리가 집권을 이어가게 되면서 금융 정책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약세를 유도했다. 일본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과 달러 대비 엔화 약세 기조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시즈키 유키오 다이와증권 분석가는 “자민당의 승리는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시장에서 달러 매수를 망설이게 했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마사시 무라타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통화전략가는 “국내총생산(GDP)이 6분기 연속 증가를 유지하고 실업률이 3% 이하이며 닛케이가 2만1000을 웃도는 한 정책을 변화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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