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인수합병(M&A) 소폭 감소

입력 2008-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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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인수합병 전년 131개사 대비 소폭(5%) 감소한 124개사 완료 및 진행중

-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전년 3162억원 대비 대폭(54%) 감소한 1452억원 지급

2007년도 유가증권 상장법인과 코스닥 상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M&A)은 2006년도 131개사 보다 7개사(5%)가 감소한 124개사가 기업인수합병을 완료했거나 진행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시장 전체의 기업인수합병을 사유별로 보면 합병이 106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영업양수도가 14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이 4개사 순으로 기업인수합병에 있어서 영업양수도나 주식교환 및 이전보다는 합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코스닥 상장법인의 기업인수합병중 합병을 통한 인수합병이 2006년도 53개사에 비해 41% 증가한 75개사로 코스닥시장 인수합병의 전체 83개사 중 90%를 차지했으나 주식교환 및 이전에 의한 방법이 2006년 24개사에서 2007년 1개사로 대폭 감소했다.

한편, 기업인수합병으로 인해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006년도의 3162억원에서 54% 대폭 감소한 145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인수합병의 감소요인도 있지만 매수청구대금의 지급 규모가 작은 상장사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17개사 662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은 30개사 790억원의 매수청구대금이 지급됐다.

유가증권 상장법인의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규모는 대우건설이 서울역앞 대우센터빌딩을 매각하면서 지급한 259억원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BHK가 비상장법인인 뉴하트바이오를 흡수합병하면서 116억원, 진양산업이 진양폴리우레탄과 진양화학으로 분할합병하면서 85억원이 지급됐다.

코스닥시장의 지급규모는 티모테크놀로지가 비상장법인인 엘지노텔의 Wireline사업을 양수하면서 195억원, 엠넷미디어가 씨제이뮤직을 흡수합병하면서 161억원, 에스티에스를 흡수합병한 씨엘엘씨디가 81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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