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ㆍ日증시 호조 속 세계 펀드 순자산 1.6조달러 ↑

입력 2017-10-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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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호황이 상반기 내내 이어지면서 세계 펀드 순자산도 1분기 말보다 1조6000만 달러 늘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세계 펀드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세계 펀드 순자산은 1분기 말(35조2000만 달러) 대비 1조6000만 달러 증가한 36조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6452억 달러 증가해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으며, 채권형(3616억 달러), 혼합형(2013억 달러), 머니마켓펀드(MMF)(168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분기 말 기준 주식형 펀드 비중은 42.0%로 절반 가량이었고, 채권형(22.1%), 혼합형(!2.9%), MMF(14.4%), 기타(8.6%)를 기록했다. 대부분 동일한 비중을 유지한 반면 MMF 비중이 0.2%포인트 내리고 기타 비중이 0.2%포인트 늘었다.

주식형 펀드의 인기에는 세계 증시 호황이 주효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3월 말 1만8909.26에서 6월 말 2만33.43으로 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지수도 2만1349.63으로 3.3% 올랐다. 다만, 영국 FTSE100지수는 7312.72로 소폭 내렸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지역 펀드 순자산이 8095억 달러 증가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뒤를 미대륙(4930억 달러), 아시아/태평양(2563억 달러), 아프리카(53억 달러) 순으로 쫓았다.

개별 국가 중에선 펀드 순자산 1위였던 미국이 2분기 17만4334억 달러로 1위 국가 타이틀을 쟁취했다. 당초 2위였던 룩셈부르크와 3위인 프랑스 역시 각 3만8791억 달러, 2만427억 달러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당초 13위였던 한국은 순자산 3940억 달러로 전분기보다 17억 달러 줄었으나 순위 변동은 없었다. 다만, 유일하게 일본(11위->10위)과 브라질(10위->11위)의 순위가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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