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아이폰X 효과로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 6% 성장”

입력 2017-10-19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가트너)
(자료제공=가트너)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애플의 아이폰X 덕분에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이 6%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9일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전 세계 PC, 태플릿, 스마트폰의 예상 출하량을 발표했다.

가트너는 내년도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9억2600만 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86%다. 가트너는 출하량 증가의 원인으로 애플의 ‘아이폰X’를 꼽았다.

로버타 코자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아이폰X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중국, 서유럽 시장 휴대전화 매출의 주도 요인이 될 것”이라며 “아이폰X가 11월 말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 교체 붐은 2018년까지 강력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로버타 연구원은 부품 부족 사태가 2017년 4분기 스마트폰 수요 충족에 지장을 줘 2018년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휴대전화 시장이 성장세로 돌아서면서 내년도 전체 디바이스 출하량도 2015년 이후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내년도 전 세계 PC, 태블릿, 스마트폰 출하량이 2017년 대비 2% 상승한 23억50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데스크톱과 노트북, 울트라 모바일 등 PC 시장은 2018년 0.8%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 PC시장의 성장과 MS(마이크로소프트)와 중국 정부간 개발이 내년 PC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6~7월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중국과 인도에 거주하는 18~74세 응답자 1만65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90,000
    • -0.6%
    • 이더리움
    • 3,246,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30,900
    • -1.71%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1,700
    • -1.64%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33
    • -2.01%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3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81%
    • 체인링크
    • 15,050
    • +0.33%
    • 샌드박스
    • 338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