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개인정보 유출, 100만건 아닌 45만건...늑장 대응 아냐” 해명

입력 2017-10-18 17:26 수정 2017-10-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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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하나투어 홈페이지)
(출처=하나투어 홈페이지)

하나투어의 서버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해 총 45만여 건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종전에 알려진 100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수치와 늑장 대응 논란에 대해 사실을 바로잡았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하나투어에 따르면 9월 28일 하나투어 서버관리자 계정이 해킹당했으며, 이같은 총 45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이달 10일에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나투어가 해킹당한 정보는 고객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집 전화번호, 집 주소, 이메일 주소 등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늑장 대응 논란에 선을 그으며 “해킹 인지 후 24시간 이내 신고해야 하는 규정에 따랐으며 이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추가 보안작업과 닷컴 등에 확인시스템 개발도 노력하고 있고 심각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나투어는 이를 빌미로 해커에게 비트코인 제공을 협박받은 사실도 드러냈다. 경찰은 13일 하나투어로부터 고소장을 제출받아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으로 수사를 넘겼다.

하나투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출 내용은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일부의 개인정보로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집 전화번호, 집 주소, 이메일 주소 중 일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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