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송희경 “원자력안전체험 예산·교육 대폭 축소…기관 직무유기”

입력 2017-10-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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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경 의원실)
(송희경 의원실)

정부의 탈원전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국민 원자력안전체험학습 관련 예산과 일정도 대폭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이 16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체험학습 관련 예산은 62% 감소하고 체험학습 실시율도 약 50%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는 운영 예산은 2013년 8억 원에서 올해 3억 원으로 급감했다. 또 ‘경주 월성 폐기물처분장’ 현장방문 일정이 포함된 1박 2일 체험학습은 올해부터 당일 일정으로 축소 운영됐다.

이에 한국원자력기술원 관계자는 “현장학습 국민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 올해부터 현장방문에 제한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험학습의 취지가 사라졌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송 의원은 “원자력안전기술원의 무성의한 운영 때문에 원자력안전 체험학습을 신청한 국민 중 절반만 체험학습을 받을 수 있었다”며 “원자력안전에 대한 국민적 오해와 불신을 해소해야 할 기관의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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