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68.5% ‘상승세 유지’…민주당 50.6%

입력 2017-10-16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얼미터 )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3주째 보합세를 보였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만 상승세를 보이는 등 양당강세 흐름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8~1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30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8.5%로 조사됐다.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내린 25.8%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국정감사 개시로 각종 쟁점을 둘러싼 정치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며 “이념성향에 따라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태도 고착화가 진행중”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지율 역시 완만하게 변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오른 50.6%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도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18.9%로 조사됐다. 이는 국감 개시이후 정치공방이 계속된 가운데 여야 정계개편 논란이 지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7%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2%포인트 내린 4.8%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5만869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3075명이 응답(응답률 5.2%)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활고 때문에" 전국진, '쯔양 협박' 300만원 갈취 인정…유튜브 수익 중지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7,000
    • +4.49%
    • 이더리움
    • 4,879,000
    • +5.45%
    • 비트코인 캐시
    • 557,000
    • +3.63%
    • 리플
    • 768
    • +4.21%
    • 솔라나
    • 222,400
    • +4.71%
    • 에이다
    • 625
    • +2.12%
    • 이오스
    • 834
    • +1.46%
    • 트론
    • 192
    • -1.54%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6.61%
    • 체인링크
    • 20,270
    • +5.46%
    • 샌드박스
    • 475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