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벤츠 ‘1위 수성’ 랜드로버 ‘첫 3위’

입력 2017-10-13 17: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메르세데스-벤츠가 9월 수입차 등록대수 조사서 1위 자리를 지켰다. BMW가 뒤를 쫓았고, 랜드로버가 부진을 털며 단숨에 3위로 올라섰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9월 메르세데스-벤츠 등록대수는 5606대로 8월(5267대) 보다 6.4% 증가했다. 8월 등록대수는 7월(5471대)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9월 들어 회복하는 모양새다. BMW는 9월 등록대수 5299대로 2위를 기록했다. 8월 대비 26.19% 증가한 수치다.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1위를 놓고 다투는 사이 ‘랜드로버’의 약진이 눈부시다. 랜드로버는 렉서스와 도요타 등 일본차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9월 등록대수 집계에서 전달보다 무려 78.1% 상승한 1323대를 기록해 단숨에 3위로 뛰어올랐다. 랜드로버로서는 3월 1062대를 기록해 등록대수 4위에 오른 이후 최고 성과다.

베스트셀링 모델 부문에선 비엠더블유가 웃었다. 9월 한 달 동안 가장 잘 팔린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로 1323대 팔렸다. ‘비엠더블유 520d xdrive’와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각각 886대, 854대 판매돼 뒤를 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각사별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15.3% 증가한 2만234대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08,000
    • +3.92%
    • 이더리움
    • 4,287,000
    • +4.56%
    • 비트코인 캐시
    • 465,800
    • +9.96%
    • 리플
    • 618
    • +7.67%
    • 솔라나
    • 195,200
    • +8.44%
    • 에이다
    • 504
    • +7.23%
    • 이오스
    • 699
    • +7.7%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5
    • +1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6.26%
    • 체인링크
    • 17,810
    • +8.93%
    • 샌드박스
    • 40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