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3Q 아쉬워도 성장세는 유효… ‘매수’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7-10-11 0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모두투어에 대해 중장기적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78억 원으로 6.0% 줄어들어 컨센서스 영업이익(97억 원)을 19.3% 밑돌 전망”이라며 “송출객수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본사가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증가로 이익이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TV광고는 11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나 모델 기용 관련 등 광고비는 3분기 중부터 일부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본사 광고 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날 것이다. 인건비도 성과급 반영 등으로 11.1% 증가가 예상된다. 자유투어는 7~8월 누적 패키지 송출객수가 38.5% 늘어 3분기 영업이익 1억 원으로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객이 사상 최대였고 장거리 여행 비중도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10월 실적은 평균판매단가(ASP)와 마진 상승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11~12월 예약률도 52.6%, 73.5%로 견조해 송출객수 성장에 따른 수익 호전이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적으로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의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가 문화 확대, 베이비부머의 은퇴 본격화 등에 따른 수요 증가와 내년 초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 등으로 공급 확대가 수반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4,000
    • +2.24%
    • 이더리움
    • 3,279,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439,900
    • +2.09%
    • 리플
    • 723
    • +1.97%
    • 솔라나
    • 193,900
    • +5.38%
    • 에이다
    • 477
    • +4.15%
    • 이오스
    • 642
    • +2.07%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3.86%
    • 체인링크
    • 15,020
    • +5.03%
    • 샌드박스
    • 34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