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사랑해ㆍ수고했어"

입력 2017-10-09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민 마음알기' 조사결과 발표

(사진제공=서울시여성가족재단)
(사진제공=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 시민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사랑해’, ‘수고 했어’, ‘잘하고 있어’ 등 사랑과 격려, 감사 관련 메시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시민 1100명(15~64세)을 대상으로 ‘서울시민 마음알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듣고 싶은 말 1위는 ‘사랑해’(18.5%)였다. 이어 ‘수고했어’(7.9%), ‘잘하고 있어’(7.6%), ‘감사합니다’(6.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말을 듣고 싶은 대상은 ‘배우자’(28.0%), ‘부모’(20.5%), ‘자녀’(16.1%), ‘연인’(9.3%), ‘친구’(6.6%) 등의 순이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여성은 ‘자녀’, 남성은 ‘배우자’를 많이 꼽았다.

성별·세대별로 살펴보면 20~30대 여성은 다른 세대와 달리 ‘잘 하고 있어’를 제일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하고 싶은 일 해’, ‘잘했어’, ‘수고했어’ 등 격려·지지의 말을 듣고 싶다고 했다.

또, ‘지금 누군가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에 대해 물어본 결과 1위 ‘사랑해’(24.2%)에 이어 ‘건강하세요’(9.6%), ‘감사합니다’(9.5%), ‘힘내·파이팅’(5.3%), ‘함께 하자’(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의 경우 ‘사랑해’(20.8%)에 이어 ‘건강하세요’(10.9%), ‘감사합니다’(9.3%), ‘힘내·파이팅’(5.7%), 남성의 경우 ‘사랑해’(27.7%)에 이어 ‘감사합니다’ (9.8%), ‘건강하세요’(8.3%), ‘함께 하자’(5.7%)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가장 많이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의 경우 ‘가족생활’(43.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애·결혼’(15.8%), ‘취업·이직’(10.6%), ‘문화’(8.8%), ‘학업’(7.6%) 등의 순이었다. 성별·세대별로는 10대의 경우 여성은 ‘학업’(36.1%)이 1위인데 비해 남성은 ‘연애·결혼’(25.8%), ‘문화’(22.6%) 등이 1,2위였다. 20대의 경우 ‘연애·결혼’(34.2%)이 남녀 공통 1위를 차지했으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전반적으로 ‘가족생활’ 응답률이 높아져 30대~60대는 ‘가족생활’이 남녀 공통 1위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04,000
    • +0.76%
    • 이더리움
    • 3,297,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44%
    • 리플
    • 719
    • +0.56%
    • 솔라나
    • 196,000
    • +1.55%
    • 에이다
    • 475
    • +0.42%
    • 이오스
    • 641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21%
    • 체인링크
    • 15,160
    • -0.46%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