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콜로라도 꺾고 디비전시리즈 진출…LA다저스와 맞대결

입력 2017-10-05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치열한 타격전 끝에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다.

애리조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11-8로 이겼다.

애리조나는 2001년 이후 16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7일부터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대결을 벌인다.

정규리그 내셔널리그 팀 장타율 2위(애리조나)와 3위(콜로라도) 팀의 대결 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애리조나는 1회 말 폴 골드슈미트의 3점 홈런으로 앞서갔고, 2회 말에는 1사 1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의 1타점 3루타로 상대 선발 존 그레이를 마운드에서 끌어 내렸다.

이어 3회 말 애리조나는 대니얼 데스칼소의 투런포로 6-0까지 달아나 손쉽게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콜로라도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콜로라도는 4회 초 1사 1, 2루에서 헤라르도 파라의 안타와 마크 레이놀즈의 내야 땅볼, 조너선 루크로이의 2루타를 묶어 3점을 따라갔다.

2사 2루에서는 대타 알렉시 아마리스타가 1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애리조나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7회 초에는 1사 3루에서 찰리 블랙먼의 스퀴즈 번트로 1점 차까지 따라갔다.

애리조나는 7회 말 아치 브래들리의 3루타로 2점을 달아났지만, 곧바로 콜로라도가 8회 초 2점을 추격해 박빙이 유지됐다.

승리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애리조나가 따냈다. 애리조나는 8회 말 A.J. 폴락의 3루타로 2점, 제프 매티스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4점 차 리드를 안고 9회초 마지막 수비에 나선 애리조나는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가 1점을 내줬지만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면서 힘겹게 승리를 지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1: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40,000
    • -2.81%
    • 이더리움
    • 4,380,000
    • -4.28%
    • 비트코인 캐시
    • 456,900
    • -11.2%
    • 리플
    • 600
    • -7.69%
    • 솔라나
    • 179,800
    • -6.98%
    • 에이다
    • 497
    • -11.72%
    • 이오스
    • 686
    • -11.94%
    • 트론
    • 180
    • -0.55%
    • 스텔라루멘
    • 118
    • -6.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13.93%
    • 체인링크
    • 17,190
    • -8.9%
    • 샌드박스
    • 384
    • -11.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