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추석연휴 청와대서 ‘정국 구상’

입력 2017-09-2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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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추석연휴 동안 주로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정국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문 대통령은 여야 4대 대표와의 회동에 이어 협치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과 함께 상설협의체를 조기 구축하고 여야정 협치를 실질적 궤도로 올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와대 초청에 응하지 않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를 설득할 방안을 찾는데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추석 연휴를 전후해 북한이 또다시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비할 채비를 갖추는 것도 시급하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추석 연휴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북·미 사이 대화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흐름도 주시하면서 국면전환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할 상황이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경제 보복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책도 모색할 전망이다. 다음 달 중국이 당대회를 마치면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문 대통령은 연휴 기간 일일 교통 통신원 체험과 재래시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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