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루스, CB 납입완료…200억 자금조달

입력 2017-09-29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텔루스는 신사업 운영자금 목적으로 100억 원 규모의 제5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최종 납입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0%와 6.0%다.

텔루스는 지난 7월 1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자금을 조달한데 이어 이번 CB 납입까지 완료하게 되면서 총 200억 원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추진 중인 신사업 역시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텔루스는 지난 달 29일, KBS와 함께 VR 체험 존인 'K-Star VR' 설립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콘텐츠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텔루스는 지난해부터 VR·AR을 이용한 스포츠 아케이드 콘텐츠 개발 및 유통·판매사업, VR·AR 매장 및 관련 부대 운영 등의 신규 사업을 추가하고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이 같은 신사업의 일환으로 텔루스는 스포츠 아케이드 콘텐츠 개발 사업을 위해 레전드베이스볼 재팬의 야마우치 케이이치 대표와 야마구치요시테루 이사를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자회사 형태의 VR ·AR 콘텐츠 전문 기업 ‘리얼리티 웍스(Reality works)’를 설립하여 가시적인 실적 성장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우수한 품질 콘텐츠 수급 및 개발 비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특히 KBS와의 'K-Star VR' 사업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방침이다. 더불어 텔루스는 VR·AR분야 외 새로운 사업 분야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텔루스 관계자는 "신규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CB납입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한 것은 향후 VR·AR 시장을 선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29,000
    • -0.12%
    • 이더리움
    • 3,220,000
    • -3.22%
    • 비트코인 캐시
    • 429,900
    • -0.39%
    • 리플
    • 725
    • -10.27%
    • 솔라나
    • 191,200
    • -3.09%
    • 에이다
    • 469
    • -2.29%
    • 이오스
    • 633
    • -2.01%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0.66%
    • 체인링크
    • 14,450
    • -3.47%
    • 샌드박스
    • 332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