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오전] 트럼프 감세 기대에 전반적 강세…일본 0.23%↑·중국 0.06%↓

입력 2017-09-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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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가 28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상승한 2만314.34를, 토픽스지수는 0.23% 오른 1668.3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6% 하락한 3343.18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10% 내린 1만315.66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1% 높은 3246.49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7650.69로, 0.02%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 공화당 지도부가 전날 30년 만에 대형 세제개혁안을 발표한 것이 아시아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기업 법인세율을 20%로 인하하고 개인소득세율도 최고 35%로 낮추며 과세구간을 단순화한다는 내용이 세제개혁안에 포함됐다. 투자자들은 감세로 미국 경제성장이 가속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뉴욕증시가 전날 상승하면서 그 흐름이 아시아증시로 이어지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엔저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전날 0.5% 하락하고 나서 이날 거의 변동이 없는 112.79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우라 유타카 미즈호증권 선임 기술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감세를 미국시장이 잘 받아들였다. 이는 일본 주식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미국 의회에서의 심의 과정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카이카본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16% 폭등했다. 패밀리마트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4.6% 뛰었다.

중국증시는 시장을 이끌만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소폭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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