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베트남 호치민에 '블루밍'아파트 짓는다

입력 2008-01-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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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건설이 베트남 호치민 2군지역에 8500만불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수주했다.

벽산건설의 자체 아파트 브랜드인 '블루밍'을 적용, '호치민 블루밍파크'로 명명된 이 단지는 대지면적 2.2 ha에 총연면적 13만㎡, 지하1층 지상 28층으로 총 700세대 규모로 신축된다. 발주처는 INVESKIA (인베스키아)로 한-베 합작법인이다.

사업부지가 위치한 2군지역은 Thu Thiem (뚜띠엠) 신도시 개발지역으로 1번 하노이 하이웨이가 관통하는 지역으로 호치민에서 고속도로를 축으로한 호치민 북쪽 개발 축선상에 위치한, 호치민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개발지역중 하나란 게 벽산 측의 설명이다. 또한 지난 2008년 1월 Thu Thiem (뚜띠엠) 브리지가 개통함에 따라 호치민 시내 최중심 지역과 15분거리에 위치하게 된다. 블루밍파크는 2008년 3월 착공에 들어가 2010년 9월 준공예정이다.

벽산건설은 2006년 10월 베트남에 진출하여 ,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중 가장 단기간 내에 성과를 얻고 있으며, 이번 블루밍파크를 통해 베트남내에 블루밍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런칭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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