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국정감사 앞두고 정책의총… “신(新)적폐, 국민에게 알려야”

입력 2017-09-26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9.26(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9.26(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6일 정기 국정감사에 대비해 정책의원총회를 열고 전략수립에 전념했다. 한국당은 여당의 적폐 공세에 맞서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권 때 사건을 재조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향후 여당과의 공방을 예고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책의총을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20일 간 열리는 국정감사 대비 계획을 논의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은) 우리 당이 야당으로서 국민에게 한국당의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가 제1야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독선에 신랄하게 비판과 지적해야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진상을 밝혀야할 건 밝히고 대안을 제시해야할 건 분명하게 국민에게 대안을 제시해 신뢰할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야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원내대표부 쪽에선 ‘원조적폐규명TF’를 만들어 대북 퍼주기라든지, 언론탄압, 640만 달러 뇌물수수 등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와 관련해선 “신적폐TF를 만들어 안보무능, 인사먹통, 정치보복 등에 대한 대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국당은 다음달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국감체제로 전환돼 운영된다. 추석 연휴 직후에는 국감 종합상황실을 열고 이곳을 통해 관련 상임위별 수석과 전문위원 등에 활동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국감기간동안 기존 원내대책회의를 국감대책회의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이야말로 절박하고 중요한 국감”이라며 “철저한 준비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고, 개별 상임위 의원들이 전략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갖춰가도록 (당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09: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40,000
    • -3.47%
    • 이더리움
    • 4,194,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440,200
    • -9.24%
    • 리플
    • 597
    • -6.28%
    • 솔라나
    • 188,700
    • -6.58%
    • 에이다
    • 492
    • -6.29%
    • 이오스
    • 697
    • -5.94%
    • 트론
    • 178
    • -4.3%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150
    • -7.26%
    • 체인링크
    • 17,570
    • -5.94%
    • 샌드박스
    • 402
    • -6.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