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한파에도 '불닭 시리즈' 인기… 삼양식품, 징동그룹과 파트너십 MOU

입력 2017-09-22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양식품은 21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징동그룹 본사에서 징동그룹,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 3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징동그룹 펑이 부회장,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 제임스 강 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은 21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징동그룹 본사에서 징동그룹,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 3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징동그룹 펑이 부회장,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 제임스 강 부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이 중국 내 유력 전자상거래 기업과 수출 거래선을 일원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삼양식품은 이를 통해 올 중국 수출 목표 1000억 원 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중국 수출 관련 핵심 유통 플랫폼으로 징동닷컴을 선정하고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중국 내 총판으로 하는 3자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징동그룹은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2위인 징동닷컴의 모기업으로 2년 연속 포천 선정 500대 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기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위축됐던 양국 간 경제 교류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는 중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징동그룹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3자 간 양해각서 체결로 삼양식품은 중국 내 불닭 브랜드의 수출 거래선을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물류 공급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특히 총판 업체인 세이프의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기대돼 올해 중국 수출 목표 1000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징동그룹은 삼양식품을 핵심 브랜드로 지정해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징동의 축적된 빅데이터를 삼양식품에 제공해 시장 분석 및 신제품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5,000
    • +1.42%
    • 이더리움
    • 3,27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1.11%
    • 리플
    • 719
    • +1.84%
    • 솔라나
    • 194,700
    • +3.34%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2
    • +1.26%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81%
    • 체인링크
    • 15,270
    • +2.97%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