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수’ 김재희, 친형의 죽음으로 부활 4대 보컬…“늘 죄책감에 살았다”

입력 2017-09-21 22: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재희(출처= tvN ‘수상한 가수’방송캡처)
▲김재희(출처= tvN ‘수상한 가수’방송캡처)

가수 김재희가 무대를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4연속 우승자 ‘숯불’에 패한 ‘본드’의 정체가 부활 4대 보컬 김재희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김재희는 자신이 불렀던 부활의 ‘사랑할수록’을 언급하며 “이 노래는 엄밀히 말해 제 친형 김재기의 노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재희는 사전 인터뷰를 통해 ‘사랑할수록’을 부르게 된 이유에 대해 “형이 그 노래를 녹음하고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당시 나는 노래를 준비하던 상황이었고 그러다 보니 내가 이어받아서 부르게 됐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김재희는 “사실 형을 떠나보내면서 나 역시 그 노래를 떠나보냈다. 되도록 안 부르려고 했다”라며 “형 덕분에 무대에 서는 게 평생 죄인 같았다. 그 죄책감이 커 무대를 떠나게 됐다”라고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김재희는 밴드 ‘부활’의 4대 보컬로 ‘사랑할수록’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3년부터 1994년까지 약 2년 동안 ‘부활’의 3집과 4집에서 메인 보컬로 활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61,000
    • -1.37%
    • 이더리움
    • 4,226,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1.84%
    • 리플
    • 604
    • -0.98%
    • 솔라나
    • 195,000
    • -0.2%
    • 에이다
    • 517
    • +1.97%
    • 이오스
    • 722
    • +0.28%
    • 트론
    • 178
    • -1.66%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29%
    • 체인링크
    • 18,230
    • +1.79%
    • 샌드박스
    • 414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