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취준생 10명 중 8명, '추석 스트레스 받는다'…듣기 싫은 말 1위는?

입력 2017-09-21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취업준비생 10명 중 8명은 '추석 스트레스를 받는다'라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및 취업준비생 2892명을 대상으로 '추석 스트레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80.2%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직장인 중에는 74.6%가 추석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전했다.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취준생 1194명이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복수응답) 1위로는 '언제 취업할꺼니?'(73.6%)가 꼽혔다. 이어 '살 좀 빼렴·얼굴 좋아졌네'(30.9%), '아무개는 OO에 취업했다더라'(18.8%), '사귀는 사람은 있니?'(18.2%),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다'(15.3%)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석에 가장 듣기 싫은 말(복수응답)'을 조사한 결과 미혼 남성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결혼은 언제 하니?'(67.5%)로 조사됐다. 이 밖에 '연봉은 얼마나 받니?'(39.4%), '애인은 있니?'(26.4%) 등의 말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미혼 여성도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미혼 남성과 마찬가지로 '결혼은 언제 하니?'(63.3%)를 꼽았다. '연봉은 얼마 받니?'(30.4%),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26%)가 뒤를 이었다.

기혼 직장인의 경우 남녀 모두 '요즘 경기가 어렵다는데 다니는 회사는 괜찮니?'를 추석 때 듣기 싫은 말이라고 응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0,000
    • +0.66%
    • 이더리움
    • 3,20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431,900
    • +1.79%
    • 리플
    • 705
    • -0.28%
    • 솔라나
    • 188,500
    • +1.56%
    • 에이다
    • 473
    • +3.05%
    • 이오스
    • 632
    • +1.28%
    • 트론
    • 212
    • +1.44%
    • 스텔라루멘
    • 122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900
    • +1.42%
    • 체인링크
    • 14,830
    • +3.49%
    • 샌드박스
    • 334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